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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상포진 초기증상 & 일주일 치료 후기 및 노하우 공개

by 맘스파게티 202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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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약국봉투

내 글자에 고통이 보이는가?

대상포진은 정말 최악의 병이다.

 

아마 나처럼 30대분들부터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20대일 때는 단 한 번도 대상포진 증상을 감염 사실도 몰랐으며 겪은 적도 없다.

나 역시도 나이가 30대로 접어들고  나서 가끔 운동을 너무 많이 하거나 혹은

잦은 야근으로 인해 몸이 너무 힘들 때 어느 날 느낌이 딱 온다.

30대에 접어든 후 못해도 일 년에 1~3번 정도는 대상포진에 걸리는 거 같다.

몇 년째 겪다 보니 대상포진 초기 증상에 대한 노하우까지 생겨서 공유하도록 하겠다.

여러 종류의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있지만 오늘은 가장 유명한 세 가지의 헤르페스를 소개하겠다.

 


 

헤르페스의 종류

- 1형 단순헤르페스 (HHV‑1/HSV-1(Herpes Simplex Virus Type 1)

 

1형 단순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주로 입술 주면에 물집이 생긴다.

1형 단순헤르페스의 대상포진 초기 증상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몸의 피로가 몰려온 후

귀 뒷부분이 붓거나 두통이 발생한다.

 

 

- 2형 단순헤르페스 (HHV‑2/HSV-2(Herpes Simplex Virus Type 2)

 

2형 단순헤르페스는 주로 성기 주변에 물집이 생긴다.

초기 증상은 1형과 비슷하게 몸에 피로가 몰려온 후 한쪽

성기 주변이 붓거나 통증이 발생한다고 한다.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 (HHV-3/VZV(Varicella Zoster Virus)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이다.

발병의 원인은 바로 어렸을 적에 걸렸던 수두 바이러스이다.

어릴 때 걸렸던 수두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채 척수에 신경절에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을 타고 활성화된다.

초기 증상은 바로 신체 한쪽의 '뻐근함'이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걸린 바이러스가 1형 혹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 일 것이다.

이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이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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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낀 대상포진 초기 증상?



0. 몸이 으슬으슬한 게 몸살 기운이 있나?

1. 허리가 한쪽만 뻐근하며 나머지 반대쪽은 멀쩡하다.

2. 나의 뻐근한 부위인 허리를 움직이면 자연스럽지 않고

느낌이 이상하며 움직임이 반박자 느린 느낌이 난다.

3. 손으로 눌렀을 때 아프다.


내가 느끼는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은 위 네 가지이며

순서대로 나타난다.

 

 

무리한 운동이나 오래 앉아 있어서 허리가 뻐근한 게 아니다.

완전 다른 느낌이다.

보통 3번까지 진행된 후 허리에 물집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이후에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몸이 악화된다.

 


대상포진 치료 노하우가 있나?


대상 포진은 완전한 치료법은 없어도 어느 정도 예방과 조기 치료가 가능하긴 하다.

제일 좋은 방법은 면역력이 안 떨어지게 몸 관리를 잘하는 것이다.

당연히 이렇게만 할 수 있다면 누가 대상포진에 걸리겠는가.

 

 

첫 번째 대상포진 치료 노하우이자 가장 중요하다.

바로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먹는 것이다.

초기라는 것은 대상포진 물집이 올라오기 전을 말한다.

 

여러 번 대상 포진을 겪으면서 느끼는 것은

대상포진 부위에 물집이 올라온 후 '항바이러스제'를 먹으면 늦었다는 것이다.

당연히 안 먹는 거보단 낫지만 이후 엄청난 고통이 뒤따르고 물집이 없어지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고로 위의 0~1 증상 발견 시 바로 피부과나 대상포진 관련 병원으로 가도록 하자.

처방전을 받은 후 약을 받고 물집이 올라오기 전에 약을 복용하면 최악의 상황은 면 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대상 포진 물집이 조금 올라오고 끝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술, 담배 가능 여부를 물어보시는 분들은 없길 바란다.

 

두 번째 대상포진 치료 노하우

'연고는 효과 없음'

휴식이 최고이다.

예전 다니던 회사에서 대상포진 초기 증상을 발견 후 물집까지 올라왔는데 참으면서

연고를 바르며 출근하시는 분을 봤다.

정신력이 대단하신 분이지만 한 편으로는 너무 안타까웠다.

나도 처음에 대상포진이 생겼을 때 단순 몸살인 줄 알고 아시클로버 연고만 사서 발랐던 적이 있다.

하지만 며칠이 흐른 후 버티지 못하고 병원에 방문해서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항바이러스제 약을 먹으면 어느 정도 증상이 가라앉는데 빠르게 치료하려면 쉬어야 한다.

 

대상포진 처방전

나의 대상포진 처방전이다.

팜시클로버를 일주일 치 처방 받았다.

 

세 번째 대상포진 치료 노하우

'처방받는 약의 종류를 고르자'

보통 가장 유명한 약은 세 종류로 아래와 같다.

 

1. 아시클로버 (Acyclovir)

2. 팜시클로버 (Famciclovir)

3. 발라시클로버 (Valacyclovir)

 

나는 위 세 가지 약을 모두 다 처방받아서 복용한 적이 있고 

나 같은 경우는 팜시클로버가 가장 효과가 좋았고

현재에도 대상포진 발생 시 팜시클로버 약을 처방받고 있다.

보통 일주일 분의 약이 처방된다.

 

발라시클로버 같은 경우는 대상포진 물집이 올라오고 72시간 이후 치료에 대한 정보가 없다.

대상 포진 수포가 올라온 뒤 발라시클로버를 복용하면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아시클로버에 비해서 팜시클로버가 채네 작용하는 시간이 더 길다.

아시클로버의 반감기가 약 2~4시간, 팜시클로버의 반감기는 10~20시간이다.

아시클로버의 반감기가 더 짧으므로 자주 복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고로 아시클로버는 보통 하루에 5알,

팜시클로버는 3알만 먹으면 된다.



그래서 대상포진 약 값은 얼마야?


 

대상포진 약 값이다.

진료비는 나는 1만 원 때 정도였고

대상포진 약 값은 2만 8천 원 때이다.

진료비 + 대상포진 약 값 (일주일 치)는 약 4만 원 정도이다.

위 약 값 기준은 팜시클로버 기준으로 아시클로버를 처방받을 시

조금 더 저렴했던 걸로 기억한다.

 

끝으로 대상포진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력'이다.

다들 열심히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리하지 말자.

힘든 세상이지만 몸이 건강한 게 제일 중요하지 않겠나.

아프면 아무 소용이 없다.

아프지 말자!

이 글이 대상포진 초기 증상과 대상포진으로 힘들어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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