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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꿀 유통기한과 보관 방법 & 유통기한 지난 꿀 직접 먹어보기

by 맘스파게티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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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마트에서 구매한 사양벌꿀이다.

녹차원 브랜드에서 나온 제품으로 1kg 제품이다.

꿀을 구매한 날짜를 확인해보니 2년 정도 된 것으로 확인했다.

보관은 냉장이나 냉동이 아닌 밖에서 하였으며 뚜껑은 잘 닫아뒀다.

사실 꿀을 어디에 둔지 잊어 먹고 있다가 오늘 찬장에서 소스류 정리를 하면서 찾게 되었다.

 



꿀의 유통기한은 어느 정도 일까?


꿀의 유통기한은 일반적으로 2년으로 하고 있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제조일이 2년이 넘은 제품으로 유통기한이 지난 지 두 달이 조금 넘었다.

위쪽에 보면 결정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꿀이 상하거나 변질되서가 아니라

수분이 증발해서 생긴 현상이라고 한다.

 

 


꿀 보관 방법은?


꿀 전문가들은 꿀은 냉장이나 냉동 보관이 아닌 상온 보관 (20±5°C)에서 보관하는 걸 추천한다.

 꿀은 20% 미만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으로 습기가 업고 건조한 곳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

수분 함량이 높아지면 상할 우려가 있다고 한다.

예전에 꿀을 보관하다가 1년도 안되어서 상한 적이 있는데

뚜껑 밀봉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꿀에 수분이 함량이 높아져 상한 것으로 확인했다.

 

꿀을 보관하는 용기는 유리병, 플라스틱병, 세라믹병(자기), 에 보관해야 한다.

꿀은 강한 산성이기 때문에 금속 재질의 보관 용기(스테인리스)에 보관하면

꿀 자체의 성분 변화가 일어나서 변질된다.

괜히 항아리나 병에 담긴 꿀을 퍼거나 할 때

스테인리스 숟가락이 아닌 나무 숟가락이나 플라스틱 숟가락을 쓰라고 하는 게 아닌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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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유지기한 2022.05.12
측면 사진이다.

측면 사진에 기포가 생긴 게 보인다.

이게 내가 구석에 있던 꿀을 빼다가 흔들려서 생긴 것인지 원래 있었던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보통 이렇게 내부에 기포가 올라오면 상한 것으로 보시는 분들도 많다.

병에 담거나 흔들려서 기포가 생긴 것은 문제가 없는데

장기적으로 기포가 발생하고 시큼한 냄새가 난다 면수분 함량이 높아진 꿀로 상했다고 보면 된다.

 

 

소스 접시에 부어 봤다.

 

유통기한이 지난 꿀을 소스 접시에 부어서 냄새를 맡아봤다.

냄새는 일반적인 꿀 냄새에서 약간의 시큼한 냄새가 난 것으로 확인되었고 잘못된 보관 방법으로

수분 함량이 높아져 이 꿀은 상한 것으로 보인다.

혹시 몰라서 손가락으로 조금 찍어서 맛을 보니 신 맛이 강한 게 상한 게 분명하다.

이 꿀은 버려야겠다.


정리하자면


1. 일반적으로 꿀의 유통기한은 2년으로 하고 있다.

 

2. 결정이 생긴 것은 꿀이 상하거나 변질되서가 아니라 꿀의 수분 증발 때문으로 먹어도 무방하다.

 

3. 꿀은 자체 항균효과가 매우 강하기 때문에 보관만 잘하면 유통기한이 없이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4. 기포가 장기적으로 생기고 열어서 냄새를 맡았을 때 시큼한 향이 나면 상한 거다.

 


 

 

 

꿀에 함유된 과당이 글리코겐 보충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 때문에

한창 꿀을 많이 챙겨 먹던 시절이 있었다.

유산소 운동을 줄이면서 자연스럽게 안 먹게 되었는데 

마라톤이나 조깅, 사이클 같은 지구력 향상에는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니

유산소 운동을 즐기 시는 분들은 꿀을 잘 챙겨 먹어도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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