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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리뷰

로즈마리 키우는 법 1년 후 얼마나 자랐을까?

by 맘스파게티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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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 분갈이

오늘은 로즈마리 키우는 법 1년 후 얼마나 자랐을까? 에 대해서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1월 새해를 기념해서 작은 로즈마리 모종을 구매했습니다. 로즈마리는 당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침울했던 저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정도로 매력적인 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집 근처에 있던 꽃집을 지나는데 대형 로즈메리에서 시원한 향이 바람을 타고 코 끝을 스쳤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데려 온 날 로즈메리의 꽃말에 대해서 찾아보니 "나를 잊지 마세요" "추억" "나를 기억해 주세요" 등 애틋한 꽃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로즈마리는 참 향기만큼이나 아름다운 허브죠?

 

작년 1월에 구매한 로즈마리 모종 포트를 분갈이한 사진입니다. 따뜻한 실내에서 자란 녀석이라 초록빛이 쨍하게 도는 게 굉장히 건강해 보이는 녀석입니다. 흙은 제 작년 여름에 쿠팡에서 구매해 뒀던 분갈이용 배양토를 사용하였습니다. 흙에 석회암을 섞어서 알칼리 성분을 높이면 로즈메리 향이 더 좋아지는 게 특징입니다. 하지만 흙이 산성을 띄지 않는 이상 석회함을 꼭 섞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로즈마리는 생명력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주변 환경에 잘 적응하고 건조한 기후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키우기 좋은 허브입니다. 

 

로즈마리 키우는 법 1년 후 얼마나 자랐을까?

아래는 올해 1월에 들어 집에 온 지 1년째 된 로즈마리 사진입니다. 작 년 가을에 가지치기를 해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로즈마리는 돼지고기의 소고기의 비린내 나 잡내를 잡을 때 필요한 만큼 잘라서 사용해도 금세 자라는 게 특징입니다. 1년 전 로즈마리 모종으로 데려 왔을 때 보다 2배 이상은 커졌습니다.  

로즈마리 1년 후
로즈마리 1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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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 겨울나기 & 로즈마리 키울 때 주의 사항

로즈마리의 겨울나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저도 밖 테라스에서 로즈마리를 가을까지 키웠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했을 때 영상 10도 이하로 떨어질 때쯤 실내로 들이면 됩니다. 로즈마리는 햇빛을 굉장히 좋아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실내에서의 위치는 베란다나 햇빛이 잘드는 창가 자리가 좋습니다. 

 

로즈마리를 키울 때 주의 사항은 바로 "물주기" 입니다. 대부분 로즈마리가 금방 죽는 이유는 "과습" 때문입니다. 건조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로즈마리는 많은 물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로즈마리에게 물 주는 주기는 여름철 실외에서 키울 때는 2주에 한번 듬뿍 물을 주고 겨울 철 실내에서 키울 때는 4주에 한번 물을 흠뻑 줍니다.  로즈마리의 물이 부족하면 잎 처짐(잎이 아래로 처짐)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금방 눈치를 챌 수 있습니다.

 

"현재 로즈마리 화분의 흙이 건조한 건지, 과습 한 건지 모르겠다. 물을 언제 주면 될까?"

 

라는 생각이 드실 때는 로즈마리 뿌리가 닿지 않는 화분 안쪽 부분을 나무젓가락으로 살짝 찔러보시면 됩니다.  나무젓가락에 묻어 나온 흙에 축축함이 남아 있으면 아직 로즈마리에게 물을 줄 때가 아닙니다.

로즈마리 1년 후

오늘은 로즈마리 키우는 법 1년 후 얼마나 자랐을까? 와 로즈마리 키우기에 대해서 적어 봤습니다. 로즈마리를 키운 지 벌써 1년이나 지났다는 생각을 하니 키우는 로즈마리가 참 기특하기도 합니다. 이 글이 로즈마리를 키우는 법과 로즈마리 키우기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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