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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계식 키보드] 체리 키보드 갈축 CHERRY MX BOARD 3.0S 솔직 후기

by 맘스파게티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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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계식 키보드] 체리 키보드 갈축 CHERRY MX BOARD 3.0S 솔직 후기에 대해서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체리 키보드하면 게이밍 키보드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기계식 키보드 중 가성비가 좋기로도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사실 저는 예전 직장 사무실에서 체리 키보드 적축을 사용했었습니다. 그때 당시 저의 사수가 쓰던 자리를 그대로 받아서 썼었는데 기계식 키보드가 있는 것을 보고 그냥 "옛날 어릴 때 쓰던 키보드와 비슷하구나..." 하고 사용했었는데 저도 모르게 기계식 키보드를 쓰면 쓸수록 묘한 매력에 이끌리게 되었습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서 멤브레인 키보드를 두들길 때 이따금 씩 오래전 사용 했던 체리 키보드 적축이 떠오르곤 했습니다. 

 

결국 몇 년의 시간이 흘러서 저의 멤브레인 키보드는 고장이 났고, 이 때다 싶어서 체리 키보드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체리 키보드 하면 모두가 고민하는 난제, 바로 체리 키보드 적축 vs 갈축이라는 크나큰 고민이 남아 있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체리 키보드 갈축 CHERRY MX BOARD 3.0S 솔직 후기

일단 저는 체리 키보드 청축과 적축을 사용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계식 키보드에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에 갈축을 구매하였습니다. 옛날에 체리 키보드에 매력을 느껴서 가격을 알아봤을 당시 8~9만 원 때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2023년 기준 가격이 12만 원 때입니다.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런지 체리 키보드의 가격도 꽤 많이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체리 키보드 CHERRY MX BOARD 3.0S

박스 상단에는 피씨디렉트 정품 스티커가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체리 키보드는 피씨 디렉트에서 2년 동안 무상 보증 한다고 하니 꽤 마음이 놓이네요. 옛날에 사용했던 체리 키보드에는 이 스티커가 없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잊어버리지 말고 스티커를 잘 때서 키보드 하단에 붙이기로 합니다. 

CHERRY MX BOARD 3.0S

박스 하단과 상단에는 모델명과 분리수거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체리키보드 (CHERRY MX BOARD 3.0S)

포장은 굉장히 깔끔하게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리키보드 (CHERRY MX BOARD 3.0S)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재질의 하우징으로 오관이 굉장히 깔끔한 게 특징입니다. 키보드 타건감이 굉장히 깔끔하게 느껴지며 빠르게 타자를 쳐도 밀림 현상도 전혀 없습니다. 역시 독일제 체리 키보드 답습니다. 

체리키보드 (CHERRY MX BOARD 3.0S)
체리키보드 (CHERRY MX BOARD 3.0S)

 

박스 상단에 붙어 있던 체리 피씨디렉트 스티커를 키보드 뒷면 하단에 붙여 줍니다. 그리고 체리 키보드는 높이 조절 다리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높이 조절용 고무가 패키지에 들어 있습니다. 고무 패드를 끼워서 높이를 올려 주면 좀 더 쉽게 키보드를 타건 할 수 있지만 손목 건강에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체리키보드 (CHERRY MX BOARD 3.0S)
팜레스트

바로 키보드 높이 조절용 고무 패드를 대처할 팜레스트입니다. 키보드 높이를 조절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손목 각도에 따른 불편함 때문입니다. 팜레스트를 키보드 아래에 받치면 손목의 부담이 굉장히 줄어들며 키보드 타건감이 굉장히 편하고 즐거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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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키보드 & 팜레스트
앱코(ABKO) 팜레스트

팜레스트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원목 팜레스트를 추천합니다. 말랑한 재질의 합성 고무나 마우스 패드 같은 소재로 이루어진 팜레스트는 처음에 사용하기에는 편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염으로 인한 변색뿐만 아니라  내구성이 취약해서 각도가 망가지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사무실에 있을 때 제닉스 대나무 팜레스트를 사용했었는데 가격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월넛 팜레스트가 사용해보고 싶어서 앱코 브랜드의 팜레스트를 구매했습니다. 맵고 월넛 팜레스트 제품도 원목에서 나오는 고급스러움과 가공이 굉장히 깔끔하게 잘되어서 부드러워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성비를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제닉스 팜레스트 키보드 손목 받침대를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느꼈 던  체리 키보드 청축, 갈축, 적축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모두 다 사용해 보고 구매를 하면 좋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내가 체리 키보드를 어떤 용도로 사용할 것을 먼저 생각해 본다면 조금 더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만약 소음이 상관없고 강력한 타건감과 타건음을 원하며 게임용으로 구매하신 다면 청축, 게임 용과 글쓰기처럼 타이핑 작업용으로 사용한다면 갈축, 공용 사무실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길 원한다면 적축, 조용한 사무실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길 원한다면 저소음 적축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굉장히 조용한 사무실이 아니라면 적축으로도 사무 업무용으로 충분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기계식 키보드] 체리 키보드 갈축 CHERRY MX BOARD 3.0S 솔직 후기에 대해서 적어 봤습니다. 이 글이 체리 키보드 적축이나 갈축을 고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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