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난이네집에서 판매 중인 아이폰용 OBD2 스캐너 구매 후기를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사용 유저들은 OBD2 스캐너 선택지가 그리 넓지 않습니다. 저 역시도 1년 전에 인포 카를 구매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인포 카를 사용한 지 1년이 좀 넘자 고장이 나서 A/S를 받으려고 문의했으나 구매 후 1년이 지나면 A/S가 안된 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수리가 안 되는 인포 카를 그만 떠나보내 주고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OBD2를 찾다가 난이네집에서 제작된 나니카 OBD2 스캐너를 알게 되었습니다. 난이네집 OBD2 스캐너가 가격도 인포 카 스캐너보다는 꽤 저렴한 게 메리트가 있어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나니카 박스에 담겨서 오며 OBD2 스캐너는 굉장히 작은 사이즈입니다. 아이폰 ISO를 지원하는 나니카 모델은 기본형 모델과 가운데 ON/OFF 스위치가 있는 두 가지 버전이 있었습니다. 영 타이머 차량을 운행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계기판에 뜨는 경고등 보다 훨씬 정확한 오류코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보니 굉장히 자주 써야 했습니다. 차량에 기본적으로 부착해 놔도 저전력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으나 겨울철에 혹시나 차량이 방전되는 이유가 될까 봐 노심초사했던 적이 있습니다.
난이네집 OBD2 스캐너 패키지 안에는 난이네집의 설명서가 3장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어떤 어플을 사용하면 되는지와 연결 방법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처음 OBD2를 접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의 영 타이머 자동차에 직접 연결해봤습니다. 난이네 집 나니카 모델 중 ON/OFF 기능이 있는 모델은 처음에 연결 시 아무런 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연결해두고 써도 차량이 방전될 걱정은 없어서 좋을 거 같습니다. 스캐너 중앙의 ON 버튼을 눌러서 OBD2 스캐너를 켜면 저렇게 빨간 불이 들어옵니다.
저는 많은 어플 중 스캐너로 오류코드를 확인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이기 때문에 카스캐너(Car scanner)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였습니다. OBD2에 빨간 불이 들어온 후 어플을 실행시켜서 블루투스로 OBD2와 연결해줍니다. ELM에 연결이 먼저 된 후 그다음 ECU에 연결이 되면 OBD2 스캐너 연결 완료입니다. 나니카 OBD2 연결 후 오류(DTC)를 눌러서 읽기를 누르면 ECU 내에 저장되어 있거나 현재 차량에 문제가 되는 오류코드를 확인할 수 있고 지울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도 현재는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됩니다. 예전에는 미스파이어 오류코드 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해결하는데 거의 2년 정도가 걸렸던 걸 생각하면 참 영 타이머 차량은 손이 많이 가는 거 같습니다. OBD2 스캐너는 빈티지 차량이나 영타이머 쪽 차량을 좋아하시는 분들 중 OBD2 스캐너 지원이 되는 차량이라면 무조건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난이네집에서 판매 중인 아이폰용 OBD2 스캐너 구매 후기를 적어 봤습니다. 이 글이 아이폰용 OBD2이나 IOS를 지원하는 OBD2를 찾으시는 분들과 난이네 집 OBD2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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