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상수역 1분 거리에 있는 급랭 냉동삼겹살 맛집 상수 정육점 방문 후기를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퇴근하고 비가 많이 오는 날 방문하였는데 상수역 1번 출구에서 합정역 방향으로 1분 거리에 있어서 굉장히 교통편이 편리했습니다.
상수 정육점 메뉴판에 급랭이 강조되어있어서 일반 냉동 삼겹살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 궁금하여 찾아봤습니다.
냉동삼겹살과 급랭(급냉) 삼겹살의 차이는?
일반적인 냉동삼겹살은 수입산인데 유통될 때 해외에서 얼린 상태로 국내로 들어오는데 까지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 시간 동안 배에 설치된 냉동고에서도 재상이 걸리기 때문에 얼었다 녹았다를 수개월에 걸쳐서 반복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일반 냉동삼겹살은 굽게 되면 하얀 물이 흘러내리는 드립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는 얼었다가 녹으면서 고기가 갖고 있던 핏물과 육즙이 빠지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상수정육점의 메뉴판입니다. 상수정육점은 국내산 한돈 구이 전문점이며 급랭한 삼겹 숙주 구이와 급랭한 목살 숙주 구이가 메인인 상수역 고깃집입니다. 상수정육점은 1등급 이상 명품 돼지고기를 선별하여 직접 급랭하여 썰어 주는 고깃집입니다. 상수역 고기집 상수정육점 메뉴의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상수 정육점 (서울 마포구 독막로 69 1층 상수정육점)
- 급랭 삼겹 숙주 구이 (국내산 160g) 15,000원
- 급랭 목살 숙주 구이 (국내산 160g) 15,000원
- 관자구이 14,000원
- 새우살 구이 10,000원
- 된장찌개 6,000원
- 김치찌개 8,000원
영업시간은 오후 4시 30분~오후 11시까지이며 오후 10시 라스트 오더이며 휴무는 매주 일요일입니다.
저희는 3명에서 상수정육점에 방문하였고 삼겹 숙주 구이 3인분과 목살 숙주 구이 3인분 그리고 사이드로 관자구이와 새우살 구이를 주문했습니다. 급랭한 고기를 바로 썰어서 나와서 그런지 핑크빛이 도는 고기의 살코기와 지방의 조화가 딱 보기 좋은 게 굽기도 전인데 군침이 고였습니다.
상수 정육점의 고기 먹는 방법은 불판 모서리 쪽에 위 사진과 같이 숙주를 넉넉하게 쌓은 다음 적당히 익은 숙주가 고기를 같이 싸 먹는 게 특징입니다. 숙주는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니 가시는 분들은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고기가 얇기 때문에 굉장히 빠르게 익는 게 좋았습니다.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두세 번 뒤집으면 바로 먹을 수 있으며 위 사진과 같이 고기와 숙주를 싸서 양념장에 찍어서 먹었습니다. 밑반찬 중에 기억에 남는 반찬은 바로 숙주 위에 올라가 있는 고추 절임입니다. 목살은 많이 먹어도 느끼함은 거의 없지만 삼겹살은 많이 먹다 보면 느끼함이 있기 마련인데 고추절임과 같이 싸서 먹으면 살짝 매콤한 향이 느끼함을 빠르게 잡아줘서 고기의 풍미를 더 해줍니다.
총 고기 6인분과 관자구이와 새우살 구이를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일반 냉동 수입삼겹살과는 당연히 비교 불가이며 최근에 먹은 급랭 삼겹살 중에는 굉장히 맛있는 축에 속했습니다. 가격 대는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급랭한 냉동 삼겹살이나 냉동 목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방문해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오늘은 상수역 맛집 급랭 냉동삼겹살 전문점 상수 정육점 방문 후기에 대해서 적어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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