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원도 대관령 맛집인 해와비 후기에 대해서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며칠 전 강원도로 단풍놀이를 가서 대관령 쪽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대관령 근처의 맛집을 찾던 중 용평리조트 근처에 대관령 맛집 해와비가 있었습니다. 여행을 가면 그 지역 향토음식을 먹어 보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대관령 향토 음식점 해와비는 저에게 잘 맞았습니다. 이름이 특이해서 현지에서 식사를 하기 전에 찾아보니 해와비 이름의 유래는 자연의 해(태양)와 비에서 유래한 것으로 말 그대로 자연의 해와 비를 이용하여 직접 재배하는 채소로 요리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건강한 맛과 맛있는 맛 두 가지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음식점으로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기대가 되는 대관령 맛집이었습니다.
대관령 맛집 해와비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로 193-8)
해와비의 영업시간은 오전 10:30 ~ 오후 08:00 라스트 오더이며 오후 3:00~ 오후 5:00까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이며 월, 수, 목, 금, 토, 일요일 정상 영업 중입니다.
입구에 황금 소나무가 있는데 수령이 무려 25년이나 되었습니다. 색감이 굉장히 이쁜 소나무라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해와비 돌솥밥을 만드는 기계입니다. 굉장히 신기한게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1인분씩 만들어서 위에 쌓여있는 나무 트레이로 옮겨서 나오는게 특징인 돌솥밥입니다.
해와비 기본찬입니다. 크게 특별할게 없는 밑반찬이지만 오른쪽에 있는 쌈전용 된장이 굉장히 맛있습니다.
해와비 돌솥밥입니다. 쌀과 흑미가 섞인 흑미밥이며 밥을 퍼서 옮긴 후 제공된 따뜻한 물을 부으면 누룽지를 만들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시래기 고등어조림 2개, 쪽파 두루치기 2개, 황태구이 1개입니다. 시래기 고등어조림과 쪽파 두루치기가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한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두 메뉴다 꽤 양이 넉넉한 편이고 쌈이랑도 잘 어울려서 쌈으로 싸서 먹기 좋았습니다. 쪽파 두루치기는 쪽파 김치가 들어간 것으로 보였습니다. 두툼한 고기와 파김치는 두 말할 것도 없이 잘 어울리지만 여러 재료랑 어울려진 쪽파 두루치기는 고기뿐만 아니라 국물로 굉장히 시원했습니다. 시래기 고등어조림은 비린맛은 하나도 없었으며 간이 잘 배인 시래기와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오히려 쌈을 싸 먹었을 때 제 입맛에 더 맛있는 쪽은 시래기 고등어조림이었습니다. 황태구이는 러시아가 원산지이지만 대관령에서 건조시킨 황태입니다. 해와 비의 황태구이는 굉장히 바삭한 식감 때문에 구이 느낌보다는 튀김 느낌이 강했습니다. 매콤 달콤한 소스와 굉장히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각은 한 시쯤으로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고 생각했지만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해와비에 자리를 잡고 얼마 후 사람이 꽉차서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배부르게 먹고나서 나와보니 주차장 자리는 꽉 찼고 꽤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니 괜히 대관령 맛집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관령 향토음식점 해와비는 대관령 쪽에 방문하시는 분들 중 한식을 좋아하신다면 꼭 방문하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은 강원도 대관령 맛집 해와비 방문 후기를 적어 봤습니다. 이 글이 대관령 맛집이나 강원도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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