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종로 김치찌개 맛집 뚝배기집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게 탓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종로 근처의 맛집을 찾는 도중에 찾게 된 뚝배기집입니다. 뚝배기 집은 농림축산 식품부에서 안심식당 인증을 받은 곳이라 좀 더 위생 관련해서 믿음이 갔습니다.
종로 김치찌개 맛집 뚝배기집 (서울 종로구 종로16길 12)
뚝배기집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07:00 부터 오후 9:00시까지입니다. 굉장히 이른 시간에 오픈하여 출근 전에도 아침 식사가 가능한 김치찌개 식당입니다. 뚝배기집 휴무일은 따로 없으며 연중무휴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방문 가능한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뚝배기집 위치는 종로3가역 15번 출구에서 약 5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편도 굉장히 편리합니다.
종로 김치찌개 맛집 뚝배기집의 메뉴
- 우렁된장 7천원
- 된장찌개 6천 원
- 순두부 6천 원
- 김치찌개 7천 원
뚝배기집의 메뉴는 믿기 힘들 정도로 저렴합니다. 저희는 순두부찌개 1개와 김치찌개 1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저녁 식사 피크 타임 전에 방문하여 몇 안 되는 테이블이 여유가 있었습니다.
김치찌개 맛집 뚝배기집의 밑반찬입니다. 대접에 넉넉하게 담긴 밥과 고소한 향이 풍기는 밑 반찬입니다. 고추와 같이 나온 된장은 집된장으로 보입니다. 주문한 순두부찌개와 김치찌개가 나오기도 전에 밥 위에 뿌려져 나오는 참기름 때문에 입안에 군침이 고였습니다. 밑반찬은 그날그날마다 차이가 있는 걸로 보입니다.
뚝배기집의 김치찌개는 깊은 맛이 나면서 굉장히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멸치 육수가 베이스가 되는 것 같은데 요즘 시중에서 판매하는 달고 짜고 매콤한 김치찌개와는 거리가 멉니다. 시골 밥상에 어울리는 김치찌개이며 어릴 적 할머니가 끓여주시던 김치찌개가 생각나는 맛입니다. 순두부찌개는 살짝 매콤한 맛이 돌며 부드러운 순두부를 건져서 후후 불어 먹는 재미가 있는 찌개였습니다. 순두부찌개 치고는 간이 강하지 않아서 비빔밥과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뚝배기집은 기본적으로 무생채와 고추장이 제공됩니다. 참기름이 뿌려진 밥에 밑반찬을 넣고 싶은 것들을 적당히 넣은 다음 무생체와 고추장을 적당히 넣어서 비비면 뚝배기집만의 훌륭한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같이 간 일행의 밥까지 뺏어 먹는 덕에 찌개 국물을 남겨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순두부찌개 말고 우렁된장을 한번 먹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종로 3가 김치찌개 맛집 뚝배기집 후기에 대해서 적어 봤습니다. 어머니가 해주신 따스한 집밥이 생각나거나 얼큰하고 따뜻한 찌개가 먹고 싶을 때 생각 나는 곳입니다. 이 글이 종로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이나 노포 김치찌개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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