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대박! 맥심 원두커피 시그니처 블렌드 후기

 

오늘은 가성비 대박! 맥심 원두커피 시그니처 블렌드 후기에 대해서 적어 보겠습니다. 맥심은 옛날부터 "커피는 맥심"이라는 광고 때문에 굉장히 친숙한 커피 브랜드입니다. 굉장히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맥심의 대표 커피는 바로 인스턴트커피입니다. 저는 군 생활 할 때 자판기 커피 덕에 인스턴트커피는 정말 많이 마셨습니다. 이후 인스턴트커피를 접할 일이 거의 없었는데 최근에 협업했던 대표님이 인스턴트커피를 워낙 좋아하셨습니다. 그분의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던 맥심 모카골드, 화이트 골드, 슈프림 골드를 저에게 마셔보라고 권했습니다. 그날 기분 따라 하나씩 골라 마신다고 하셨지만 실제로는 아침에 출근해서 한잔, 점심 식사 후 한 잔, 야근할 때 또 한잔을 드시는 걸 보고 진성 커피 마니아라는 것을 눈치챘습니다. 맥심의 화이트골드와 슈프림 골드를 마셔보니 인스턴트커피는 저가 커피라는 생각이 싹 사라질 정도로 향이 좋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맥심 커피에 대해 궁금점이 생겨서 찾아봤습니다. "맥심에서 원두커피도 생산하고 있지 않을까?" 쿠팡에 검색해 보니 "맥심(Maxim) 원두커피 시그니처 블렌드 풀 밸런스(Full Balance)" 제품이 눈에 들어옵니다. 블랜딩 제품은 취향이 아니라서 평소에는 싱글오리진 원두만 고집해서 마시고 있었는데 맥심 원두커피에 대한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주문했습니다. 

 

 

맥심 원두커피 시그니처 블렌드 후기 

맥심 원두커피 시그니처 블렌드 풀 밸런스는 포장지 옆면에 맥심 원두커피를 즐기는 방법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핸드드립, 커피메이커, 프렌치프레스로 내리는 방법이 설명돼 있으며 잘 읽어보면 생각보다 굉장히 디테일합니다. 원두 양뿐만 아니라 온도와 물 추출량까지 권장하는 것을 보면 꽤 연구를 많이 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맥심 원두커피의 가격은 2만 원이며  중량은 1KG으로 굉장히 저렴하고 넉넉한 양입니다. 원두는 과테말라 40%, 코스타리카 40%, 콜롬비아 40%로 블렌딩 되어있습니다. 블렌딩에 사용된 원두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가격면에서는 굉장히 좋은 원두라고 생각합니다. 맥심 시그니처 블렌드는 동서 식품의 50년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라는 설명도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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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원두커피 시그니처 블렌드

맥심 원두커피 시그니처 블렌드

아래 사진은 맥심 원두커피 시그니처 블렌드 풀 밸런스 원두입니다. 원두 색깔과 원두 표면에 기름기가 도는 걸 봤을 때 강배전 (French Roasting)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풀 밸런스 원두가 지향하는 게 초콜릿의 달콤 쌉싸름함과 견과류의 고소함, 그리고 무게감 있는 바디감이니 에스프레소뿐만 아니라 아이스 아메리카노에도 굉장히 잘 어울릴 듯합니다. 

 

맥심 원두커피 원두

맥심 커피 원두를 집에 있는 드롱기 자동 커피 머신에 넣고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한 잔 내려 봅니다. 설명서에서 에스프레소는 가는 분쇄 커피에 물온도가 93~95도라고 했으니 최대한 비슷하게 세팅 후 추출 하였습니다. 

드롱기 커피머신

적당한 크레마가 보기 좋게 떠있고 향긋한 커피 향이 코 끝을 맴돕니다. 한두 모금 천천히 마시며 맛을 음미해 봤습니다.

맥심 원두커피의 첫맛은 쌉쌀한 맛이 입안을 감싸고 이후에 고소함이 남습니다. 산미는 굉장히 약한 편이며 부드러운 바디감이 좋은 커피입니다. 맥심 원두커피 시그니처 블렌드 풀 밸런스는 전체적인 밸런스가 굉장히 좋은 커피라는 생각이 듭니다. 

맥심 원두 커피

 

오늘은 가성비 대박! 맥심 원두 커피 시그니처 블렌드 후기에 대해서 적어 봤습니다. 이 글이 맥심 원두커피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