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천 맛집 탕가네 생고기 김치찌개 후기에 대해서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인의 소울 푸드 중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김치찌개가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천에 미팅이 있어서 미팅 후 점심시간이 애매하게 걸려서 식사할 곳을 찾다가 부천 근처의 김치찌개 맛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탕가네 김치찌개는 상동 본점입니다.
부천 맛집 탕가네 생고기 김치찌개 (경기 부천시 상동로117번길 57 동양프라자텔 1층)
탕가네 김치찌개의 영업시간은 오전 9시 부터 밤 12시 (월~토)이며 일요일은(오전 9시~밤 10시)까지입니다. 매장 입구 옆에 동양 플라자 텔 지하 주차장이 B1, B2로 있어서 주차도 굉장히 편리합니다. 다만 지하 주차장 입구가 넓지 않기 때문에 큰 차량들은 조심해서 진입하셔야 할 듯합니다. 전면에 만차 사인이 떠 있었는데 혹시나 싶어서 진입하니 게이트가 열렸습니다. 주차장 내부로 들어가니 주차 자리는 꽤 많이 있어 넉넉했습니다.
탕가네 김치찌개에서 저희는 두 명에서 양푼 생고기 김치찌개 2인분과 계란후라이 2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참치 김치찌개와 둘 중 엄청 고민하다가 겨우 골랐습니다. 양푼 생고기 김치찌개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공깃밥과 라면사리가 제공됩니다. 김치찌개는 한번 끓여서 나온 것으로 보였고 큼지막한 돼지고기가 들어 있습니다. 부위는 앞다리살로 보입니다.
탕가네 김치찌개는 돼지고기와 두부가 넉넉하게 들어 간게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치찌개를 먹을 때는 국물로 굉장히 중요하지만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중요하기 때문에 건더기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탕가네 김치찌개의 국물은 달고 짠맛 그리고 김치의 시원한 맛의 조합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요즘 시중에 판매하는 김치찌개는 단 맛이 강해서 피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김치찌개를 제대로 하는 맛집을 찾은 듯했습니다.
계란 프라이 메뉴가 있길래 궁금해서 시켜봤습니다. 오버이지(Over Easy) 스타일로 흰자는 완전히 익었으며 노른자는 반숙 상태의 계란 프라이였습니다. 테이블에 김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밥 위에 올려서 김과 함께 비벼 먹었습니다.
탕가네 김치찌개의 밥은 일반 공깃밥 그릇이 아니라 비빔밥 대접에 밥을 담아서 줍니다. 밥양도 꽤 넉넉하고 테이블에 준비된 김과 함께 김치찌개를 넣어서 비벼 먹으면 굉장히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탕가네 김치찌개 기본 찬들은 오이소박이, 무생채 무침, 감자조림입니다. 입 맛을 사로잡는 특별한 반찬은 아니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반찬의 맛입니다.
탕가네 김치찌개도 역시 라면사리는 빠질 수 없습니다. 고기와 두부 김치와 같은 건더기를 적당히 건져서 먹은 후 라면사리를 넣었습니다. 라면사리에 국물이 적절하게 배였을 때 한 젓가락 하니 참 맛있었습니다.
오늘은 부천 맛집 탕가네 생고기 김치찌개 후기에 대해서 적어봤습니다. 탕가네 김치찌개는 직접 방문해서 먹어보니 왜 부천 맛집 인지 알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24시 영업으로 알고 계시던데 코로나 이후에 영업시간은 변경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이 부천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이나 김치찌개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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