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졸피뎀 (스틸녹스) 부작용 절대로 먹으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우울증 치료를 위해 오랜 시간 병원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습니다. 우울증은 정말 삶 자체를 송두리 채 망치기 때문에 우울증 초기 증상이 나타나시는 분들은 우울증 자가 진단을 하지 마시고 먼저 전문 병원에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도 20대 후반에 '아프니까 청춘이다' 하며 '젊을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 며 하루에 14시간이 넘도록 하루도 안 쉬고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후 제가 꿈꿨던 직장에서 원했던 직급을 얻었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뼈를 깎아서 일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맡은 일을 잘 헤쳐나가서 위아래로 모두에게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누구보다 열심히 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인정받으면 받을수록 "나는 무조건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결국 포퓰리즘에 빠지는 현상을 겪게 되었습니다. 결국 인정 욕구에 취했던 저는 제가 제대로 잘 알지도 못하는 전문 분야의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 서 서서히 일을 망치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의 실패는 저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회사의 입장은 저와는 달랐습니다. 망쳤던 프로젝트 때문에 회사 내에서 저의 입지는 생각보다 빠르게 줄어 갔고 저는 지지 않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 하고 슬슬 육체의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고 결국 몸져눕는 일이 발생하여 병가를 내게 되었습니다. 병가를 쓰고 회사에 복귀하였을 때 제 입지는 더 줄어든 것을 느꼈고 다시 저는 뒤 처질 수 없기 때문에 죽어라 열심히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몇 달 후 저는 또 과로로 인해 몸 져 눕게 되면서 휴가까지 다 쓰는 상황이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때부터 나 자신이 나약하다는 생각이 들어 육체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굉장히 많이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회사로 돌아가서 한번 더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는 예전과 많이 달라져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일 먼저 저에게 나타난 증상은 공황 장애 였습니다. 공황장애로 인해 회사 생활을 하는데 큰 지장이 생기기 시작했고 저는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퇴사 후 처음으로 정신과 병원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졸피뎀 (스틸녹스) 부작용 절대로 먹으면 안되는 이유
졸피뎀은 미국식품의약품(FDA)로 부터 '단기 불면증 치료 약물'로 승인받은 수면제로 '비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수면 유도제입니다. 반감기가 짧고 혈중 최고 농도에 빨리 도달해서 수면 유도 효과가 빠른 수면제입니다. 미국 FDA 승인도 받은 졸피뎀 수면제는 왜 위험한 것일까요?
먼저 졸피뎀(스틸녹스) 수면제를 복용 하고 제가 느꼈던 부작용을 먼저 알려 드리겠습니다. 여러 항우울제 약이 있지만 그중 제가 가장 심한 부작용을 느꼈던 약은 수면제인 졸피뎀(스틸 녹스)입니다. 보통 우울증과 같이 동반되는 것이 바로 불면증인데, 이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졸피뎀(수면제)을 병원에서 처방하게 됩니다. 저는 우울증 뿐만 아니라 불면증도 굉장히 심해져서 48시간이 넘도록 깨어 있던 날도 있었습니다. 마치 현실과 꿈이 구별이 안 되는 환각과도 비슷한 증상을 겪곤 하였습니다. 그리고 처방된 졸피뎀(스틸녹스) 수면제는 저에게 달콤한 잠을 선물해줬습니다.
"한 알만 복용해도 이렇게 잠이 빨리 들다니?"
처음 졸피뎀(스틸녹스) 수면제를 먹었을 때는 마치 신세계를 만난 듯했습니다. 잠에 들었다 깨면 몸이 찌뿌둥하고 잠을 불편하게 자서 이곳저곳 뭉친 듯한 느낌이 심하지만 불안감에서 벗어나 잠을 잘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저는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졸피뎀 수면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3~4시간 후 잠에서 깨서 다시 불안감에 시달리기 시작했고 아침까지 뜬 눈으로 밤을 지 새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졸피뎀에 의존하기 시작하는 날들이 지속되었고 병원에서는 1일 권장량인 10mg(한 알)을 넘게 먹지 말라고 저에게 권고하였습니다. 저는 불안한 마음을 떨쳐 버리고 잠에 들기 위해 육체를 피곤하게 하자는 마음으로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10km가 넘도록 걸어도 저는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했고 잠에 들면 가위에 눌리기 시작했습니다. 육체는 피곤해서 잠이 들지만 정신은 깨서 고통이 배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가위눌림 에서 깨어나면 보이는 환각 때문에 순식간에 두려움과 공포가 온몸을 감쌌고 저는 식은땀을 흘리며 비명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식은땀으로 인해 침대가 다 젖는 건 기본이고 저는 너무나도 잠이 간절했기에 결국 임의로 졸피뎀 수면제를 권장량을 넘게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몇 칠 동안은 다시 정상적으로 수면을 취하게 되었지만 저는 이상한 점을 느꼈습니다. 어제 있었던 일들이 마치 희미하게 꿈처럼 느껴지면서 기억이 잘 안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꿈이었겠지 하면서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혼자 사는 저의 집에서 하나둘씩 이상한 점을 찾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물 컵 위치가 바뀌어 있거나 냉장고 문이 열려 있거나 하는 이상한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날 부터 저녁에 그 날 하루에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여 일기처럼 글로서 정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날 저는 졸피뎀 수면제 부작용을 제대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제 적었던 글 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 것은 물론이고 글을 적었다는 사실조차 까먹고 있었습니다. 냉장고 문이 열린 건 제가 새벽에 열어 보고 안 닫은 것이며 물 잔도 마시고 나서 평소처럼 정수기 앞에 두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이 사실들을 알고 나서부터 점점 두려움이 커져갔습니다. 내가 무의식으로 하는 행동이 있다는 사실이 소름 끼치고 끔찍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저는 다시 졸피뎀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고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기 시작했습니다. 기억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알게 되고 내가 했던 행동에 대한 기억이 없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저는 졸피뎀 수면제를 끊기로 다짐했습니다. 몇 주 동안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으니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서 수면을 취하지 못해서 반쯤 죽은 사람처럼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졸피뎀으로 인한 부작용 보다 이 삶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졸피뎀 부작용에 대한 연구 자료입니다. 일반적으로 졸피뎀을 복용할 때 느끼는 피로감과 산만함 그리고 삶의 질저하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부작용은 수면 장애와 환각, 자살 충동 증가, 수면 중 자동차 운전, 살인을 저지르는 몇 가지 사례도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졸피뎀 수면제 복용은 낙상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졸피뎀 (스틸녹스) 부작용 절대로 먹으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적어 봤습니다. 너무 힘든 삶 때문에 항우울제와 같이 복용하게 되는 졸피뎀 수면제는 정말로 위험한 약입니다. 우울증으로 인한 불면증 때문에 잠이 너무나도 소중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졸피뎀 수면제는 주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앗아가게 됩니다. 이 글이 불면증 때문에 졸피뎀 수면제를 복용하시려는 분들이나 졸피뎀 수면제의 부작용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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