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효능과 부작용

밤(chestnut)

 

오늘은 밤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인 쌀쌀한 날씨로 접어들면서 길거리에 트럭이나 마트에서 생밤과 군밤을 여기저기서 판매하는 것이 보이는 게 겨울이 다가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밤의 제철은 가을에서 겨울이며 9월에서 12월까지가 가장 밤이 맛있는 시기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다양한 밤 조리법이 있지만 가장 대중적인 조리법은 삶은 밤과 에어 프라이기를 이용한 군밤입니다. 밤은 각종 영양소가 굉장히 풍부하여 성장기의 아이들에게도 좋으며 비타민 C도 풍부하여 피로 회복 및 피부 미용에도 굉장히 좋은 견과류입니다.  밤은 오히려 지방이 적고 비타민 C가 풍부하기 때문에 영양소 부분을 보면 과일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밤의 효능

• 밤은 저지방 견과류이며 비타민 C가 굉장히 풍부한 견과류입니다. 생밤을  100g 정도 섭취 시 비타민 C 일일 권장량의 50%를 채울 수 있습니다. 삶은 밤이나 군밤을 섭취 시 비타민 C가 손실되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비타민 C  공급원입니다.

 

• 밤은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밤에 들어있는 항산화제와 마그네슘 및 칼륨과 같은 미네랄은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밤은 장 건강에 도움이 되며 소화 기관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밤에 들어있는 섬유질은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도와 위장질환이나 소화 기관을 개선하며 밤에는 글루텐이 없기 때문에 글루텐 민감증이나 셀리악 병이 있는 사람도 섭취가 가능한 견과류입니다. 밤은 타닌 성분이 들어 있어 설사나 배탈에도 도움이 되며 소화가 굉장히 잘 되는 견과류입니다.

 

• 밤은 혈당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밤은 혈당 지수(GI지수)가 54로 낮으며 섬유질이 높기 때문에 녹말을 천천히 흡수하게 됩니다. 밤은 당뇨병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위험할 수 있는 혈당을 급증을 피하는데 도움이 되며 혈당 수치에 큰 변화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 밤은 다이어트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밤은 다른 견과류들 보다 칼로리가 낮으며 비타민 C, 아미노산, 단일 불포화지방산, 항산화제, 폴리페놀의 좋은 공급원으로 피로 해소뿐만 아니라 생밤으로 섭취 시 알코올 분해 성분이 있어 숙취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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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영양성분 (100g 기준)
밤의 영양성분은 100g당 162칼로리(kcal), 탄수화물 36g, 단백질 2.4g, 지방 0.6g, 나트륨 13mg, 칼륨 342mg입니다.

 

밤 보관방법
밤 보관법은 밤을 구매했을 때 껍질 채 보관하면 벌레가 생기거나 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밤을 처음 구매했을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상처 있는 밤, 벌레 먹은 밤, 껍질이 까진 밤을 골라내야 합니다.
벌레가 있는 밤은 다른 멀쩡한 밤을 상하게 하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밤 선별 작업을 먼저 합니다.

선별 작업이 끝나면 흐르는 물에 밤을 깨끗하게 행 군 후  3% 정도의 농도의 소금물에 3시간에서 4시간 정도 담가 둡니다. (3% 소금물은 물 1리터당 소금 30g  [밥숟갈 2스푼]을 넣으면 됩니다.)

소금물에서 밤을 건져 낸 후 다시 흐르는 물에 세척 후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 진 곳에서 바싹 말려줍니다.
이후 양파망이나 바람이 잘 통하는 용기에 담아서 냉장보관하면 최소 3개월 이상 밤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밤 삶는 시간은 찜기에 물을 적당히 부은 후 물이 끓기 시작하면 밤을 찜기에 넣은 후 중 약불에서 뚜껑을 닫고 30분 정도 찌면됩니다. 

 

밤의 부작용

밤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생밤을 섭취 시 생밤에 함유된 탄닌산 때문에 일어나는 부작용입니다. 간질환이 있거나 신장 쪽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생밤을 섭취 시 위장 자극, 속 쓰림, 더부룩함, 메스꺼움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에게는 부작용은 없으며 밤을 과다 섭취 시 높은 칼로리로 인해 체중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밤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밤의 효능이나 부작용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